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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나 여행을 갈때 자기가 좋아하는 기타를 들고가서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상상이지만 현실에서는 이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동시 큰 부피가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통기타는 부피가 커서 만원전철이 걱정되고,전자기타는 은근히 그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게 되지요.
하지만,정말 기타를 좋아하거나 연습에 푹 빠진 사람은 '쉽게 들고 다닐수 있는 여행용 기타가 없을까? '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 볼 겁니다.
그런 '여행용 기타'라는 것을 컨셉으로 등장한 전자기타를 소개합니다.
미국의 Codel이란 회사가 MINISTAR란 기타를 공개했는데요,그 컨셉과 모양은 거의 그대로 따르면서 일본의 일렉트릭 하모닉스사가 꼼꼼히 문제점을 개량하고 일본시장에 맞게 어레인지한 MINISTAR-rokstar 란 기타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뼈대만 남은 기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의 가장 중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완전히 '생략'(?) 해 버린 기타죠. 가장 중요한 넥(neck) 부분과 픽업(pick up) 만 남은 '몽둥이' 처럼 보이는 기타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왼손으로 짚는 넥(neck)부분과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는 부분의 하얀색 박스인 '픽업' 그리고 볼륨 스위치로만 되어 있습니다.
철 막대기 처럼 생긴 부분은 기타를 어깨에 매기 위한 부분이며,왼쪽 의 네모난 나무상자 같은 것은 오른손으로 기타를 튕길 때 오른손 바닥 부분을 얹어놓는 부분입니다.
V자 모양으로 생긴 플라잉 브(Flying V) 라는 기타가 있습니다. 스콜피온스나 랜디로즈,지미핸드릭스도 유명한 기타리스트들도 애용했던 기타인데 의자에 몸통부분이 V자 형이라 의자에 앉아서 치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죠.
MINISTAR rokstar은 몸통부분이 없기 때문에 앉아서 치기가 '불가능'한 기타인데요. 금속 막대기 하나만 더 추가하므로써 서서 연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앉아서 치는 것도 문제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문제는 가격이겠죠. 현재 일본에서 1만6천엔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속품은 위의 사진에 들어 있는것이 전부구요. 물론 소리까지 즐기려면 미니 앰프나 헤드폰 앰프 같은 것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언제 어디에나 들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자동차 안에서도 충분히 연습이 가능한 크기니까요.
미국에서 발매된 ministar 보다는 픽업등을 개량하여 음질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는데,아무래도 프로가 공연용이나 레코딩에 사용하기는 힘들겠지요. 하지만 연습용이나 간단한 무대에서 사용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여행과 기타. 이 두개를 모두 좋아하는 분이라면 욕심을 내볼만도 한 기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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